<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9 Bloomberg>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9 Bloomberg>
1) 트럼프, 보편적 관세 위해 비상사태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적 관세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 과거 트럼프 당선인은 의회 승인 없이 관세를 부과하는 데 이 권한을 사용할 생각임을 시사한 바 있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수위는 301조와 338조, 122조의 발동을 포함해 그러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담은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
2) 글로벌 채권 매도세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 5% 주목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전 세계 채권시장에 꾸준히 압력을 가하고 있음. 씨티그룹 프라이빗뱅크와 Coutts 등 여러 기관들이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12월 FOMC 회의에서 향후 “신중한(careful)” 통화정책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시사.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있어 상방 리스크가 확대되었다고 판단했으며, 노동시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면밀한 모니터링을 주문
3) 12월 ADP 민간고용 12.2만 명 증가로 8월래 최소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과 임금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노동 수요 열기가 지속적으로 식고 있음을 시사. ADP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작년 12월 민간 고용 증가는 12.2만 명으로 11월 14.6만 명에서 후퇴하며 8월래 최소를 기록. ADP의 Nela Richardson는 “노동 시장은 고용과 임금 모두 둔화되면서 보다 완만한 성장 속도로 바뀌었다”고 진단. 금요일에 발표될 정부 고용 보고서에서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월 22.7만 명 증가에서 12월 16.5만 명 정도로 둔화가 예상
4) 월러 연준 이사, 추가 금리 인하 지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며, 올해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언급. 그는 “항상 그렇듯, 추가적인 완화 정도는 2% 인플레이션으로의 진전 상황에 대한 지표에 달려 있지만, 결론적으로 추가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발언. 미국 경제 전체가 “견고한 기반 위에 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노동 시장이 급격하게 약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데이터나 예측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음
5) 금리 급등에 무너진 英 금융시장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불안감이 2022년 길트 위기마저 상기시키면서 영국 금융시장이 무너졌음. 2년 전 리즈 트러스의 재앙적인 미니 예산안이 촉발했던 갑작스런 시장 붕괴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최근의 금리 상승세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음. RBC의 Megum Muhic는 “이는 건전한 움직임이 아니다”며, “부채 지속 가능성, 인플레이션의 부활, 트럼프 정책 등의 우려 모두 이러한 논리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