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 해석
11월 FOMC 해석
만장일치로 25bp 인하 결정. 현재 기준금리 범위는 4.50~4.75%. EFFR은 4.83%에서 4.57%로 하락
이번 정책 성명문의 하이라이트는 인플레이션 2% 목표치 진전에 대한 '더 큰 자신감(Greater confidence)'이 있다는 문구를 삭제했다는 점
9월 PCE가 2.1%에 도달했음에도 불구 트럼프 재집권에 따라 물가 상방압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내포한 셈
고용에 대해서는 "허리케인, 파업이 아니었다면 다소 높았을 것"이라며 "올해 초보다 고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다"고 언급. 즉, 계절적 요인에 의한 고용상방 왜곡을 인정한 것
9월에 언급했던 것처럼 "노동시장은 물가상승의 원천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 실업률 자체가 하방제한적이라는 말과 동일 (필립스 커브에 따라 실업률과 물가는 반비례)
그리고 현재 채권시장 일드의 상승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며 GDP 성장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언급. 트럼프 트레이딩에 의한 시장금리 왜곡을 지적한 셈. 단기적으로 대통령 선거 결과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함
선거 전후 정책금리 프라이싱은
▶️ 연말인하 프라이싱 = 전 19bp, 후 20bp
▶️ 최종금리 프라이싱 = 전 3.82%, 후 3.72%
9~11월 미팅 사이 공개된 경제지표 상으로 연말까지 추가 인하를 하기 어렵고, 해봤자 25bp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11월 25bp를 결정한 이상 현재로서는 12월 동결이 유력
26년 12월까지 최종금리는 3.50~3.75%를 유지하며 트럼프 우려를 제대로 반영. FOMC 성명문에서도 제외됐듯 향후 <인플레이션 재점화>과 매크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