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7 Bloomberg>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7 Bloomberg>
1) 월러 이사, ‘상반기 금리인하 가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해서 우호적으로 나온다면 연준이 상반기에 금리를 다시 내릴 수도 있다고 전망. 그는 “어제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가 매우 좋았다”며, “이같은 수치가 계속 나온다면 상반기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발언. 3월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음. 향후 인플레이션 수치가 작년 12월의 긍정적인 보고서와 궤를 같이 할 경우 연준이 올해 더 많이, 그리고 투자자들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강조
2) 美 12월 소매판매 0.4% 증가. 예상치 하회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비 0.4% 증가해 시장 예상치 0.6%을 하회. 시장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작년 연말 쇼핑 시즌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견조했음을 확인시켜줬음. 무엇보다 국내총생산(GDP) 추계 시 이용되는 소위 관리그룹 소매판매는 12월 0.7% 늘어 3개월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음
3) BofA, ‘美 10년물 금리 5.25% 위는 쉽지 않아’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5.25%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진단. Ralph Axel 등은 연말 목표치를 4.75%로 제시.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에 1년여래 처음으로 4.80%을 터치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 진정에 4.60%대로 내려왔음. BofA는 5.25% 위를 유지하려면 “미 경제의 재가속, 연준의 수차례 금리 인상, 위험 자산의 부정적 반응 제한”이 필요하다며, “그 같은 기대 변화가 일어나려면 상대적으로 문턱이 높다”고 지적
4) 하마스 요구에 가자지구 휴전 막판 진통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막판 새로운 요구를 내놓으면서 가자지구에서 15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을 일시 중지하기로 한 휴전 협정의 일부를 위반했다고 주장.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가 “마지막 순간 양보를 받아내기 위해” 합의 일부를 파기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이스라엘 내각은 중재자들이 하마스가 모든 합의 요소를 수용했다고 확인할 때까지 표결을 미루기로 했음. 다만 이스라엘 극우 샤스당의 아리예 데리 대표는 장애물이 이제 해결되었다며, 금요일 휴전안이 승인될 수도 있다고 전했음
5) 트럼프, 러시아·이란 협상 카드로 제재 전략 만지작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고문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외교 협정을 촉진하고 동시에 이란과 베네수엘라를 압박하기 위해 광범위한 제재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밝혔음.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팀은 두 가지 전략을 검토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결책이 가시화되었다고 판단할 경우 평화 협정 체결에 도움이 되도록 제재 대상인 러시아 석유 생산업체들에게 혜택을 주는 선의의 조치. 두 번째 옵션은 반대로 제재를 강화해 압박 수위를 높여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