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JOLTs 해석
9월 미국 JOLTs 해석
어닝시즌이기도 하고 딱히 매크로가 중요하지 않아서 넘어가려 했지만 보고서를 확인해 본 결과 중요한 신호가 있다는 것을 확인
■ 9월 공고수 초기치 : 7.443M (est. 7.980M)
■ 8월 공고수 수정치 : 7.861M (Prev. 8.040M)
일단 8월 공고수는 통계수정치가 하향조정 + 9월은 예상치 하회. 명목적으로 봐도 상당히 고용하방 압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일자리 공고는 거의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 ①의료/복지 -178K, ②주/지방정부 -104K, ③숙박/식당 -102K 순. 임금 베이스가 낮지만 인력이 많이 필요한 파트타임 직종 위주로 일자리가 줄어든 상황
반면, 일자리 공고수가 증가한 직종은 금융 +93K, 전문직 +77K, 테크 +13K 순으로 화이트칼라 위주. 이러한 현상은 일자리가 감소하더라도 임금상승률에 상방압력을 가할 수 있음
일자리(Openings) 지표는 비농업(NFP)과 다르게 미래의 노동수요 동향을 나타내는 선행지표. 9월부터 대량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타이머가 감소한 것은 미래의 NFP에는 하방압력이 가해진다는 말과 동일
중립 NFP는 하락할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중립금리 자체도 역학이 하방이라는 것. 현재 중립금리는 약 3.76%로 최근 시장금리 급등 전 3.00%보다 상당히 과대평가돼 있음. 금리 정상화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9월 JOLTs 지표를 봤을 때 멀지 않은 미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