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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 오른 金, 불확실성 확대 속 내년에도 투자 대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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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셍왕
2024.12.23 추천 0 조회수 69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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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239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금값이 올 들어 30%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금이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투자자들의 피난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내년 역시 글로벌 자산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는 까닭이다. 이에 금값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한편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온스(oz)당 262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올해 초 2053.5달러에서 27.3% 상승한 수치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0월 30일(현지 시간) 장중 2789달러를 기록하며 35% 넘게 오르기도 했다.


그래프=김은실 디자이너.
올해 금 상승률은 글로벌 주요 지수와 비교하면 두드러진 모습이다. 올해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나스닥 지수가 같은 기간 32.55% 상승했고 S&P500은 25.05% 올랐다. 국내 증시의 경우 코스피는 9% 내렸고 코스닥 지수는 22.8% 하락했다. 금이 주식 대비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과가 극히 좋았던 것이다.

올해 금의 상승세가 가팔랐던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금 가격은 달러의 가치가 하락할수록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초부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기 시작했다. 실제 연준은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11월과 12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상태다.

여기에 미국 경기가 나빠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제기된 점도 금값을 자극한 요인이었다. 특히 지난 7월 미국의 실업률이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4.3%를 기록하며 고용 관련 지표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이른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고 안전자산인 금 수요로 이어졌다.

금이 올해 빛나는 성과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내년으로 향하고 있다. 내년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취임하면서 다시 한번 글로벌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이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금의 가치가 우상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금 가격 전망 범위를 기존 온스당 2650~3000달러에서 2600~3000달러로 조정하되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 선물 가격이 2600달러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승 여력이 더 많이 남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예상 폭이 50bp(bp=basis point)까지 축소돼 최근 금 가격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그러나 연준의 통화정책상 ‘긴축’으로의 되돌림이 없는 한 금 가격 강세 사이클은 유효하다”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까지는 일부 불확실성이 잔존해 단기 금 투자는 ‘조정 시 저가 매수(Buy the Dip)’ 전략을 권고한다”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금의 가격 상승세가 올해와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암호화폐 시장을 옹호하는 트럼프 체제 아래에서는 비트코인으로의 수요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도 금에는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투자업계 전문가는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지만 적어도 트럼프 정부 아래에서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될 수 있다”며 “내년 자산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들이 복잡해진 만큼 금 투자 난이도는 올해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출처 : 시사저널e(https://www.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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