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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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흔들리는 미국만의 독주=

* MSCI 기준으로 미국 증시가 연초 이후 4.5% 오르는 동안 유럽증시는 10%, 중국은 14.8%, 한국도 11.5% 상승했습니다.  

* 이유를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은 미국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PER 기준으로 미국보다 유럽은 40%, 한국 증시는 60% 낮았습니다.  

* 여기에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DeekSeek, 마윈의 재등장, 유럽의 종전 기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중국 Tech, 유럽 재건주 등).  

* 향후 기대할 만한 이벤트도 남아 있습니다. 이번주 독일 총선(2/23일)을 앞두고 독일 경기 부양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감세/보조금/재정 완화 등).  

* 3/4일 중국 전인대에서 중국 부양책도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관건은 이러한 미국 이외 지역들의 주가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 미국 증시 대비 비미국 증시 간 상대강도로 보면, 지난해 4Q 이후 미국 증시는 다른 지역들보다 16%p 강세를 보였고,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5.6%p 부진했습니다.  

* 지난해 4Q 동안 미국증시 독주의 30~40% 정도 되돌린 것입니다.  

* 코로나 이후 미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 추세가 이어진다고 해도, 수익률 격차가 추세 평균으로 수렴하려면 2~3%p는 더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미국의 독주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기업이익 전망만 보더라도 올해 성장률과 기업이익 증가 기대 측면에서 미국이 앞서고 있습니다.  

* 관세 위협이 뚜렷해지는 2Q 중반 전까지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2Q 이후 하반기에는 다시 미국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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