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 US PCE (with. 시황 의견)
2410 US PCE (with. 시황 의견)
MoM
■ Headline : 0.24% (est. 0.2%, Prev. 0.18%)
■ Core : 0.27% (est. 0.3%, Prev. 0.26%)
YoY
■ Headline : 2.31% (est. 2.3%, Prev. 2.10%)
■ Core : 2.80% (est. 2.8%, Prev. 2.65%)
헤드라인 MoM %가 6개월 만에 0.20%대로 복귀. 6월부터 9월까지 0.12% → 0.16% → 0.12% → 0.18% 였음
코어 항목의 경우 에너지 가격과 관련 없는 서비스 가격의 강세가 돋보였음. PCE Services excluding energy는 9월 0.31%에서 10월 0.36%로 상승
세부적으로 상승 종목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음 (애초 CPI와 PPI 데이터로 공개된 것들)
① 주택 : 0.32% → 0.37%
② 전기·가스 : 0.68% → 0.87%
③ 식당 : 0.29% → 0.34%
④ 숙소 : -1.79% → 0.38%
⑤ 금융 : 0.04% → 0.89%
⑥ 보험 : 0.29% → 0.32%
⑦ 오락 : 0.19% → 0.62%
⑧ 전문 : 0.23% → 0.26%
⑨ 여행
- 아웃바운드 : 1.31% → 1.64%
- 인바운드 : 0.03% → 0.45%
의료와 교통을 제외하고는 서비스 대부분이 상승폭이 가속화된 상황. 특히 금융과 오락 부문이 상승분에 상당히 크게 기여. 고루 상승하지는 않았으나 경기 자체가 상방압력을 받고 있는 것은 명백해 보임
이 결과에 따라 중립금리(최종금리) 레벨이 3.00~3.25%보다 살짝 높은 3.25~3.50%에 가까운 것으로 보여짐. 28일 현재 중립금리 프라이싱은 3.80%에서 3.65%까지 떨어졌으나, 여전히 하락할 룸은 많이 남아 있음. US10Y로 치면 4.05~4.10% 정도
금리하락은 곧 트럼프 트레이딩의 힘이 약해졌다는 말. 경제지표가 이를 유발한 것은 아니고, 25일 트럼프 내각의 재무장관 선임이 트리거였음. (신임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재정확장에 적극적인 스탠스는 아님)
사실 시장이 최근 들어 이벤트 드리븐을 합리적으로 해석하지 않아 가격움직임에 대한 근거를 굳이 찾을 필요는 없음. 가격흐름 자체가 곧 근거임
금리하락은 역학적으로 예견될 일이어서 가격흐름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큰 편은 아닌데, 나스닥의 상방제한적인 추이는 해석할 거리가 많아 보임
요약하면,
① 10월 PCE는 경기상방을 드러냄
② 중립금리 레벨은 이전보다 살짝 높음
③ 그럼에도 시장금리는 하락할 룸이 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