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AI 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

(11/6) AI 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
미 대선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 Key Takeaways
- 다우(+1.0%), 나스닥(+1.4%) 포함 미국 주요 지수 일제히 상승
- 테슬라 4%대 반등, 대선 기대감 호재로 작용
- 원유 가격 상승, OPEC+ 감산 연장 영향

# Summary
미 증시는 대선 투표 시작과 맞물려 강세로 마감했음. 투자자들은 선거 결과를 대기하며 각종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4% 상승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0% 올라 거래를 마감함.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23%,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는 1.84% 상승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뒷받침함. 특히 테슬라는 예비 인프라와 정책 혜택 등 대선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4% 넘게 급등했음.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소식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1% 가까이 상승함.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10월 ISM 서비스업 PMI가 56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서비스업이 확장세를 유지했음을 보여줌. 그러나 미국 무역 수지는 지난 9월에 84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일부 우려를 낳기도 했음.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역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임. 전반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활발한 매수 활동으로 마감됨. (다우 +1.02%, 나스닥 +1.43%, S&P500 +1.23%, 러셀2000 +1.84%)

# 특징종목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23%)는 2024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AI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가가 급등함. 새로운 AI 관련 제품에 대한 낙관적인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반면, 페라리(-7.4%)는 중국 시장에서의 저조한 판매 실적과 글로벌 출하량 감소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였으며, 이는 기업의 성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킴. 테슬라(+3.5%)는 독일 공장의 임금 인상 소식과 함께 견고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함. 더욱이, 이러한 상승세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지속됨. 아마존(+1.9%)은 FAA로부터 배송 드론에 대한 승인 소식을 전하며 향후 물류 효율성 향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음.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3%)는 Q1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특히 리퀴드 쿨링 데이터 센터 솔루션에서의 시장 선도 위치를 확립함. 엔비디아(+2.8%)는 AI 관련 비즈니스 성과 향상으로 주식 시장 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상승함. 마이크로소프트(+0.7%)는 캡엑스 투자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덕분에 소폭 상승을 기록했고, 애플(+0.7%)은 스마트 글래스 개발 연구와 인도네시아 내 iPhone 16 판매 금지 해제 시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 의지를 나타냄.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27%로 소폭 하락함. 이는 미국 내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기대치가 작용했기 때문임.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 인덱스가 103.45로 하락하며, 대선 경합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음. 유로/달러(EUR/USD)는 1.0925로 상승했으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 하락이 나타났음. 상품 시장에서는 WTI 원유 가격이 하루 동안 0.99% 상승한 71.99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으로 강세를 유지함. 천연가스와 석탄은 각각 -3.78%, -0.03% 하락했으나, 프로판은 0.51% 상승함. 금과 은은 각각 0.28%, 0.64% 오르며 금속 시장이 안정세를 보였음. 이는 최근 에너지 가격 향상이 금속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임. 시장의 초점은 연준의 금리 결정에 있으며, 25bp 금리 인하 예상이 반영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