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AI 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

(11/12) AI 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
트럼프 랠리로 힘 받은 뉴욕증시, 다우 사상 최고

# Key Takeaways
- 다우지수 0.7% 상승, 역사적 최고치인 44,293.1 기록
- 테슬라, 트럼프 당선의 수혜주로 급등, 9% 이상 상승
- 비트코인 8.5만 달러 돌파, 가상자산 관련주 상승세

# Summary
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상승함.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9% 오른 44,293.13으로 장을 마감하며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10% 상승한 6,001.35,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98.76으로 0.06% 상승 마감함. 또한, 러셀2000 중소형주 지수는 1.5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함.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감세 및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테슬라 주가는 9% 이상 급등하며 이날 350달러에 마감, 트럼프 당선인과의 정책적 이점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됨. 한편, 비트코인은 최고치인 8만5천 달러를 돌파하며 가상자산 관련 주식도 동반 상승함. 주요 기술주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 기업이 소폭 하락하면서 시장에 혼재된 흐름을 보임. 금리 인하와 관련된 연준의 정책 동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채권시장은 '베테랑스데이'로 휴장하여 잔잔한 분위기가 연출됨. (다우 +0.69%, 나스닥 +0.06%, S&P500 +0.10%, 러셀2000 +1.55%)

# 특징종목
테슬라(+9.1%)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늘어난 데 따른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대폭 상승했음. 특히, 머스크가 워싱턴을 방문하여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을 높인 것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했음. 시그나(+7.3%)는 휴마나와의 합병 계획이 없다는 발표로 독립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얻어 주가가 크게 올랐음. 반면, 애브비(-13%)는 조현병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하여 파이프라인 불확실성 증가로 주가가 급락했음. 또, 휴마나(-2.0%)는 시그나가 합병을 추진하지 않음에 따라 성장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하며 주가가 하락함. 엔비디아(-1.6%)는 시장 전체의 하락세와 경쟁사의 부정적 실적으로 인한 AI 칩 수요 우려로 주가가 떨어졌음. 애플(-1.2%)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인한 매출 감소 불안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 마이크로소프트(-1.1%)는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규제와 정책 변화 불확실성이 주가를 압박했음. 아마존(-0.6%)은 트럼프 대통령의 빅테크 규제와 원격 근무 혜택 종료에 대한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가 소폭 하락했음.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국 채권 시장은 ‘Veteran’s Day’로 휴장함. 미국 달러는 105.49로 상승했으며, 이는 트럼프 효과로 인한 세제 정책 기대감과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영향으로 설명됨. 외환시장에서 유로는 달러 대비 0.58% 하락해 1.0657을 기록했으며, 일본 엔화는 0.67% 상승한 153.64를 기록함. 상품 시장에서는 WTI 원유 가격이 3.18% 하락해 배럴당 68.14 달러를 기록함. 이에 반해 천연가스는 10.28% 상승해 MMBtu당 2.94 달러를 기록했음. 금은 2.30% 하락한 온스당 2,622.75 달러로 나타났으며, 구리는 1.31% 하락한 파운드당 4.23 달러를 기록함. 이러한 시장 변화는 글로벌 경제 및 정치 이벤트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앞으로의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 정책 발표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