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 환율이 상승했지만 외환시장에서 차입하거나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
2. 외환위기는 외채를 갚지 못해서 일어나는 위기임을 고려하면 이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매우 과도한 걱정
3. (정국 혼란에 대응한)무제한 유동성 공급은 시장의 안정을 위한 안전판을 만들기 위한 것. 사실상 지금까지 나간 RP를 통한 유동성은 14조 정도
4. 평상시에 통화정책을 하는 수준에 비하면 유동성이 풀린 것이 아님. 유동성으로 환율이 올랐다거나 물가가 올랐다는 주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
5. 판단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이번 탄핵 정국도 지난 두번의 탄핵 사례와 같이 경제정책이 정치와 분리돼서 유지된다면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
6. 다만, 국외 영향이 예전과 다른 면이 있는 만큼 국외 환경의 변화에는 유의해야 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여부는 한 달 정도 경제지표 움직임을 보고 판단할 예정
2. 12월 임시 금통위 개최 및 기준금리 인하는 고려하고 있지 않음
3. 경기의 경우 외국인 방문객 숫자나 수출은 큰 변화가 없으나 신용카드 사용량은 소폭 감소. 다만, 경제 심리는 굉장히 위축. 경제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줘 심리를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
4. 정국 혼란 장기화는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
5. 현재 통과된 예산안은 경제성장률을 0.06%p 낮추는 수준. 지금처럼 하방위험이 있는 상황은 재정을 조금 더 이용할 근거가 됨
6. 추경에 동의. 현재 재정은 긴축 수준이기 때문
7. 국가 신인도 관련 변화는 포착되지 않고 있는 상황. CDS 프리미엄은 다소 상승하긴 했으나 연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변동이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 외환보유고는 큰 변동 없을 것
8. 현재 4분기와 연간 성장률을 각각 0.4%, 2.2%로 전망하고 있으나 추가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