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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혼란 국면에서 되새겨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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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24.12.09 추천 0 조회수 8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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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정국 혼란 국면에서 되새겨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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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는 무난히 소화한 11월 고용, AI 업체들의 주가 강세 등에 S&P500과 나스닥이 신고가를 경신(다우 -0.3%, S&P500 +0.3%, 나스닥 +0.8%).

b. 국내 증시는 주말 중 탄핵안 표결 무산으로 정국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주 초반부터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c. 하지만 금융당국에서는 추가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점, 증시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부근까지 하락했다는 점 등을 감안 시, 주중 변동성 장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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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2) 오라클, 어도비 등 미국 AI 업체 실적, 3) ECB 통화정책회의, 4) 국내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추가 확산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350~2,480pt).

1.

6일(금) 미국 증시에서는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을 지속시킨 11월 고용, 트럼프 정부의 AI, 자율주행 등 신산업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AI를 포함한 테크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S&P500과 나스닥은 신고가를 경신(다우 -0.3%, S&P500 +0.3%, 나스닥 +0.8%).

이날 발표된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2.7만건으로 일시적 충격으로 급감했던 10월(3.6만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컨센(20.2만건)도 상회.

하지만 정규직 감소(-11.1만건), 경제활동참여율 하락(10월 62.6% -> 11월 62.5%), 실업률 상승(10월 4.1% -> 11월 4.2%) 등 고용의 질 약화가 12월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 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Fed Watch 상 12월 인하확률 86.0%).

2.

이제 시장은 고용과 더불어 12월 FOMC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변수인 11월 CPI에 주목할 것.

현재 헤드라인과 코어의 컨센서스는 각각 2.7%(YoY, 10월 2.6%), 3.3%(YoY, 10월 3.3%)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될 것으로 형성.

여기서 11월 FOMC 이후 연준의 인플레이션 판단이 보수적으로 변하는 등 인플레이션 통제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따라서, 이번 CPI가 컨센서스 대비 0.1%p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나올 경우, 최근 수개월 간 CPI 이벤트때보다 주가의 부정적인 민감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

그 밖에 대외적으로 중요한 이벤트는 오라클, 어도비 등 AI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실적이 될 것.

여전히 미국 증시에서는 AI가 주도 테마로 자리잡고 있으나,  “AI 하드웨어에서 AI 소프트웨어로 주도권 이동”이라는 내러티브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

이런 측면에서 상기 AI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실적 및 가이던스 발표 이후 해당 내러티브가 힘을 얻을 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

3.

한편, 국내 증시는 대외 이슈보다는 지난 4일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종속되면서 변동성이 높아지는 취약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실정.

그 가운데, 7일 진행된 탄핵안 표결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됨에 따라, 정국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

그러나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의 장중 급락에서 확인했듯이, 주식시장의 큰 불안 요인었던 2차 계엄 리스크가 주말 중 2차 계엄은 없을 것이라는 윤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등을 통해 현실화될 확률이 희박해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기재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 등 주요 부처에서도 증안 및 채안 펀드 가동,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지속 등 추가적인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세웠다는 점도 마찬가지.

이는 이번주 주식, 채권, 환율 등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걸친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

더 나아가, 최근 정국 혼란을 겪는 과정에서 코스피 후행 PBR이 0.85배로 연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졌으며, 중장기적인 증시 방향성에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은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

이를 감안 시 주중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투매 성격이 짙은 매도에 동참하기 보다는 관망 혹은 분할 매수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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