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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OMC 동결?
2025년 FOMC 멤버가 될 예정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제프리 슈미드(Jeffrey Schmid)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을 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인하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해 11월 동결 가능성 대두
(통화정책 투표권이 없는 카쉬카리, 로건 코멘트는 그닥 중요하지 않음)
현재 SOFR 선물 시장의 11월 인하 프라이싱은 약 20bp, 연말까지는 약 30b 정도 반영. 9월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프라이싱일 수 있음
문제는 10년물 미국채 금리 등 일드 상승의 템포가 너무 빠르다는 점. 10월 동안 3.7% → 4.2%까지 상승했을 정도. 11월 FOMC 회의(6~7일)까지 아직 기간이 조금 남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승 속도가 너무 가파름
10월 경제지표가 9월처럼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것이 현재 일드 상승을 합리화하기 어렵기도 함. 보통 일시적인 경기반등이 전반적인 경기약세 역학을 이기기 어렵기도 하며, MoM 구조에 따라 전월이 강하면 익월은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는 등의 이유가 있음
시장금리를 파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종금리까지의 경로임. 9월에 FOMC가 예상한 2.9%와 현재 시장이 프라이싱하는 3.6% 수준은 괴리가 큰 상황. 이를 보면 확실히 9월의 일시적인 경기반등을 과도하게 해석한 것으로 보임
지금은 오히려 이 괴리를 일드 하락의 재료로 사용할 명분이 충분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 7월 4.4% → 3.9%까지 하락했던 시나리오를 접목해야 할 때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