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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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공조본은 이틀 뒤로 통보한 윤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내란 사태 공모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서류를 수령하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에게 서류가 송달된 걸로 간주할지에 대한 판단 결과를 오늘 내놓습니다.

탄핵심판에 참여할 헌재 재판관 3명의 국회 인사청문회도 열리는데, 속도를 높이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임명 권한이 없다며 헌법소송을 예고했습니다.

▶️ 트랙터를 끌고 상경한 농민들이 서울 남태령에서 경찰과 28시간 넘는 대치 끝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까지 접근해 집회를 벌였습니다.

전남 장흥에선 폐비닐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불길은 3시간 반 만에 잡혔습니다.

▶️ 미국을 방문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계엄 관련 국내 상황을 트럼프 당선인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미국을 찾은 건 처음으로, 김 차관은 "트럼프 측이 한국 상황을 명료하게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