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철강 25% 관세,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0.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9일 오후 6시 현재(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2%, S&P500 선물도 0.2%, 나스닥 선물은 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알루미늄과 철강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10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이뿐 아니라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것들은 즉각 발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주말에도 미국증시는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었다. 다우는 0.99%, S&P500은 0.95%, 나스닥은 1.36% 각각 하락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65264?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