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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AI 딥시크(Deepseek)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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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25.01.28 추천 0 조회수 2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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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AI 딥시크(Deepseek) 관련, 증권사 애널들의 분석은 물론이요 각종 유튜브/텔레그램 채널에서 온갖 전문용어로 점철된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 제 채널에서는 딥시크 관련 뉴스 공유 및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렇게, 분명히 한국어로 쓰여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알아먹지도 못할 AI 관련 지식이, 과연 정말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인가요?

AI 업계의 엔지니어나 사업가 등이 그러한 분석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 그런 분석이 필요한가요?

저는 솔직히 AI 관련 마이크로한 이슈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어차피 그것은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동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섹터 로테이션 리스크를 들어 #반도체 #주식 숏베팅을 시작한 것은 11월 초순 경 (https://t.me/The_MariTimes/45663)입니다. 
그 이후인 12월에도 재차 (https://t.me/The_MariTimes/46659) 1월 하순 경 주식시장 혼란을 경고했던 바 있습니다.

당연히 딥시크의 출현을 예언했던 것은 아니고, 철저히 #차트 상 모멘텀 상실과 섹터 로테이션, 그리고 시중 #유동성 환경 등을 고려한 예측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투자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 이미 그때부터 반도체 섹터의 균열은 예견되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투자자들, 특히 기술주 투자자들은 섹터 내 이슈, 즉 미시적(마이크로) 이슈가 주가의 주요 동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자금의 향방이고 거대 자금의 향방은 통상적으로 거시적(매크로) 이슈+모멘텀 팩터가 결정하지 마이크로가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한 번 매크로+모멘텀적 관점에서 외면받으면, 마이크로 관점에서 얼마나 개선이 되든 자본은 유입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PRICE LEADS NARRATIVE(가격이 시장 여론을 이끈다) (https://t.me/The_MariTimes/43967)라는 시장 격언에서 보다시피, 주가가 움직임에 따라 그 이유를 찾는 것이지 그 이유 때문에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하물며 그 이유라고 하는 것이 정량적인 것이 아니라 정성적인 부분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딥시크의 여파 및 실제 수준 등에 대해 시간을 내 가며 조사 및 분석하는 것은, 최소한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행위라 할 것입니다.


이게 잘 이해가 안 된다면 질문을 바꿔서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딥시크가 과장된 것이라고 밝혀진다 치면, 폭락한 NVDA 주가가 그대로 다시 V자 반등이라도 하겠습니까?
물론 잠깐 반등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정말 투자자들이 돌아오는 것이라기보단 단순한 숏커버링 반등 정도에 불과하겠죠.

지난 11월부터 말씀드렸다시피 반도체 섹터는 이미 모멘텀이 꺾였습니다.
섹터 로테이션을 위해 빠져나가던 자금들이 적당한 '핑계'를 찾아 Selloff를 한 것인데, 왜 그 자금들이 다시 돌아오겠습니까?


이제와서 반도체 주식의 폭락을 보면서 딥시크가 옳네 그르네에 대해 허겁지겁 조사하는 것은, 이미 다 치른 시험을 두고 가채점을 하는 것과 다를 것 없는 비효율적 행동입니다.

시험이 끝난 후 쉬는 시간에는 가채점을 할 것이 아니라 다음 시험에 대해 준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 행동이고,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다음 투자 방향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찾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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