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국내 증시

장 초반 국내 증시는 코스피 -1.14%, 코스닥 -0.19%의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이 각각 2921억 , 20억 매도중이며 코스닥은 외국인/기관이 각각 97억, 540억 매도하는 동향인데요.

전일 美 증시가 반도체 업종의 약세에 하락 마감한 이후, 국내 증시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삼성전자를 제외한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대형주들의 낙폭 축소에 힘입어 코스피 대비 선방하고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며, 수급적인 측면은 부진하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미국의 PCE 가격지수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 속, 국내 증시는 경계심리가 반영되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부진하다고 여겨지는데요.

이에 따라 수급 개선 여부와, 삼성전자의 반등 유무에 집중하며 이어지는 흐름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