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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16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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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찬
2024.10.16 추천 0 조회수 129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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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성장이 최우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부채가 늘어나더라도 자신의 정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애썼음. 그는 “우리는 오직 성장이다”며, “기업들을 우리나라로 다시 데려오겠다”고 강조. 외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은 현재 미국에 있는 기업과 앞으로 미국에 들어올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며, 관세가 높아질수록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세우려 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대단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 또한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의 지위를 잃게 될 경우 미국은 “제 3세계 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2) EU, 트럼프 재선시 관세 부과에 대응책 마련
유럽연합(EU)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징벌적 무역 조치의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에 대비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미국산 제품의 목록을 마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EU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닌 컨틴전시 플랜일 뿐이며, EU는 중국 등 공통 관심 분야에서 트럼프와 합의를 모색하겠다는 입장. 2018년 당시 트럼프는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해 EU를 놀라게 했음. 2016년 트럼프의 승리 이후 EU는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을 포함해 다양한 무역 방어벽을 도입.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할 경우 보편적인 10% 수입 관세를 추진하고 중국 등 일부 국가는 60%~100%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3) 미국 대선과 경제 전망
10월 7~10일까지 실시한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나 카멀라 해리스 중 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향후 4년 동안 인플레이션은 평균 연율 2.2%로 연준의 장기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 GDP 성장률 역시 평균 2%로 두 후보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 응답자의 62%는 해리스의 정책이 경제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의 장기적 전망에 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 나머지 38%는 트럼프의 정책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 해리스와 트럼프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불만이 큰 유권자들을 상대로 각자 자신의 정책이 우월하다며 선전을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재원 조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어 결국 재정 적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

 

4) 캐나다 인플레이션 1.6%. 빅 컷 인하 전망 강화
지난달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비 상승률이 3년여래 최저치인 1.6%로 예상보다 크게 후퇴함에 따라 다음 주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BOC) 정책회의에서 50bp 빅 컷 인하 기대가 높아졌음. 이는 캐나다 경제가 계속 약화됨에 따라 BOC의 점진적인 완화 속도만으로는 인플레이션 언더슈팅을 막기에 충분치 않을 수도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줌. 지난달 티프 맥클렘 BOC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경제가 예상보다 더 둔화될 경우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는데, 대부분의 지표에 따르면 이미 그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듯 보임

 

5) 中 부동산 당국 기자회견 예정. 6조 위안 지방정부 채무스왑 검토
중국 부동산 당국자들이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책임자들이 17일 오전 10시 ‘부동산 시장의 평온하고 건강한 발전 촉진’을 주제로 발언. 중국 당국은 지방정부가 주로 소위 숨겨진 장부외 부채를 리파이낸스하기 위해 2027년까지 최대 6조 위안(8,53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했음. 다만 국채 발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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