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긍정적/부정적 반응 예상되는 종목 4선 - JPM
제이피모간체이스의 Samik Chatterjee 애널리스트는 3분기 어닝시즌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다음을 열거했다. 다음 두 종목에 대해서는 어닝시즌이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Positive Catalyst Watch 종목으로 선정했다. ▲ 암페놀(APH). "암페놀이 영위하는 엔드마켓들은 자동차를 제외하고 모두 판매량 증진과 M&A 효과 등을 통해 이익률이 상승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데이터센터에서 암페놀 부품의 비중이 어느 정도에 형성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경기 사이클은 우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델 테크놀로지스(DELL). "델은 전통적 IT 인프라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매출과 이익률이 모두 상승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서버 관련 파이프라인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델의 수주잔고는 매우 강력하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델, 나아가 인공지능 시장 전반의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지지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반면 다음 두 종목의 경우에는 어닝시즌 이후 부정적 영향을 예상하면서 Negative Catalyst Watch 종목으로 꼽았다. ▲ 루멘텀(LITE). "루멘텀의 주가배수는 37배에 달하여 매우 높지만, 이는 통신사 및 전통적 데이터센터 수요의 변동 속에 실적이 저점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가시성을 바탕으로 과도하지 않은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이는데, 판매량 증가를통해 이익률 상승이 확인될 때까지는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다. ▲ 퀄컴(QCOM). "퀄컴 경영진은 FY25 1분기(10~12월)까지는 견고한 전망을 언급하겠지만, FY25 2분기의 경우에는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크게못 미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 부문의 매출 회복이 지연되는 것은 투자자들을 이탈시킬 것이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