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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SM 제조업 PMI 해석
New Order
: 신규주문은 예상치를 상회하긴 했으나 6개월 째 수축영역. 특히, Non-US 경기둔화 이슈로 신규수출이 가파르게 위축. 6대 제조업 중 식음료/담배 및 컴퓨터/전자 산업에서만 신규주문이 증가
Production
: 생산 자체는 4개월 째 수축 중이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13% → 18%로 상승. 식음료/담배, 컴퓨터/전자, 금속가공 등 특정 산업에서만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Inventories
: 6대 제조업 중 9월에 재고가 증가했다고 보고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음. 고객사 재고의 경우 적정수준이었음. 발주 및 생산은 중립인 반면, 수요가 마이너스였다고 고객사들이 언급
Employment
: 예상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고용을 4개월 째 줄여 나가고 있는 와중에 9월은 유독 심하게 감소했음. 채용 : 감축 비율은 1.0 : 1.5 수준. 식음료/담배 및 기계 산업만이 유일하게 고용을 확대
Prices
: 8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9월에 마이너스로 전환. 석유 / 알루미늄 / 철강 / 제지 / 해상운임 등 원자재 및 운영비용이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음. 판매가격이 상승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1% → 13%로 급격히 감소
Comment
: 제조업 자체가 완전히 바닥에 닿은 느낌이 강한 9월 결과였음. 고용은 꾸준히 감소해 왔으나 9월에는 감축이 몰려 유독 크게 하락한 듯 하고, 물가는 투입비용의 하락이 드디어 반영되기 시작해 둔화국면으로 진입했음. 시장은 더 이상 제조업 경기의 바닥은 없다고 판단하는 것처럼 보이고, 이에 따라 금리인하 전망은 79bp → 83bp까지 소폭 강화에 불과